아름다운 글귀
(유머) 하나님에게 보내는 편지
키움공인중개사사무소
2014. 3. 31. 09:00
(유머) 하나님에게 보내는 편지
어느날, 우체국에서 편지정리를 하던 한 직원이
우연히 이상한 주소를 보았다.
'하늘나라 하나님이 계신 곳'
이렇게 적혀 있자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보낼까?라는 마음과
호기심에 편지를 뜯어 내용을 읽어 보았다.
'하나님 전상서'
하나님, 갑자기 돈 40만원이 필요합니다.
급히 쓸데가 있는데 돈은 구할 수도 없고
정말 어떻게 도무지 할 수가 없습니다.
제발 40만원 좀 이 주소로 보내주세요.
XXX도 XX시 XX동 OOO-3번지
어이없기도 하고 불쌍해서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직원1 : 불쌍한데......
직원2 : 어떻게 하늘나라에까지 올라가서 편지를 전해?
직원1 : 그래도.............
직원3 : 아~ 그럼 이렇게 합시다.
직원4 : 어떻게요?
직원3 : 우리들이 돈을 모아서 보내주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우체국 국장과 임직원들이 돈을 모았는데 모인 돈은
40만원의 절반인 20만원이었다.
국장 : 안타깝지만 이 정도라도 보냅시다. 우리의 사정도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20만원을 그 주소로 보낸후 몇일이 지나자 답장이 왔다.
' 하나님 보내주신 돈은 잘 받았습니다.'
40만원의 절반인 20만원 밖에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인가 하고요.
그러나 그 돈으로도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튼 나머지 돈은 그 망할 놈의 우체국놈들이 뜯어먹었나 봅니다. 빌어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