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6일(수)

 

- 08 시 :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가기 위해 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섰다.

             부다페스트에 가는 일행은5명, 이들은 이곳에서 이틀정도 묵을 예정이지만

             세건이와 나는 당일로 돌아오기로 했다.

             (갑작스레 정해진 일정이라 .......)

 

 

- 부다페스트행 열차안에서....... 다람쥐 같다...

 

 

 

 

- 헝가리도 환율이 낮기 때문에 한국돈 5만원이면 충분히 하루를 즐길수 있을 것 같다.

 

- 여행으로 피곤한 몸을 풀기 위해 "세체니 온천"으로 발걸음을 옮겨.......

-  "세체니 온천"은 일반 온천시설 같지 않고 성 같은 분위기속에서 수영과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 내부 시설을 그리 최신의 시설은 아니었지만 오랜 전통이 묻어나는 시설이었다.

- 매우 다양한 온천이 있었고 휘트니강좌, 안마방, 수영장을 겸비하고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 온천을 마치고 인근 공원으로 발길을 옮기니 한가로이 체스를 즐기고 계시는

  어른들이 많았다.

 

 

 

 

-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이 된 곳

 

 

 

 

- "바치거리"를 거닐며........

이 건물에서는 나찌의 잔혹상을 전시하고 있었다.

유럽에서는 한국인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나찌의 만행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서 나온 교훈들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았다.

 

 

- 거리에서 유리컵 공연을 보는 중...

 

- 부다페스트의 중앙역....

 

- 비엔나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너무 배가 고파 케밥을 맛있게.....

환전한 돈이 남아 음료수를 많이 사 두었다. 다른나라에 비해 물가가 싸기 때문에...

 

- 기차시간이 20시 30분 이었는데 1시간이 지연되어 21시 30분에 출발했다.

- 비엔나에 01시 쯤에 도착하다 보니 전철도 끊겨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돌아왔는데   ....... 택시비 아깝다.

 

 

- 이번 여행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머리속에 혼돈이 온다.세건이와 함께 하는 여행!

  세건이와는 많은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고 더욱 세건이를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자존심이 무척 강하고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어리다고 아무 생각이 없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때로는 세건이 말이 옳기도 하였다

  다시 한번 모든사람이 하나의 인격체임과 동시에 배움의 대상이 될수 있음을 깨닫는다

  세건이가 잠을 자고 있다. 이번 여행이 많이 힘이 든가 보다....

 

초등학교 1학년에게는 아직 관심의 대상이 아닌 박물관, 기념관, 멋진건물, 야경 등을

보려 다니는 것이 지루하고 힘들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기억이 남고 추억이 된다면 그 또한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이번 여행의 목적은 무얼까?

사업아이템구상?, 아들과의 거리 좁히기?, 다른나라 문화체험?,

한가지만 제대로 느껴가자. 가장 크게 느껴갈 수 있는것은 현재로서는 넓은시야와 사고방식 넓은 가슴과머리로 모든 것을 껴안고 합리적인 사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자

긴 안목과 계획, 바로 실행해 옮길수 있는 행동력과 실천력

그리고 순간순간 생각하고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길러가자

이것만제대로 깨닫고 간다면 나는 많은것을 얻을 것이다.

 

좀더 사람들을 이해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말자

감정에 휩쓸려 언행하지 말고 합리적인모습과 말을 하자.

내가 생각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여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세로

부딪치자. 막상 부딪치면 별 것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지 말자.

(일기중에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