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4일 (금)

 

- 08시 : 어제 늦게 자선지 아니면 시차에 적응해선지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

- 오늘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대영박물관"과 뮤지컬 한편을 보아야 겠다.

 

 

- "대영박물관" 앞에서

 

- "대영박물관" 안 도서관

 

- 눈을 떠라~~

 

 

-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세계적인 유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믿을 수가 없었다.

  로마, 그리스, 이집트 등의 유물을 약탈하여 자신의 국가박물관에 전시하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 것 같은데 많은 세계인들이 그걸 보고 감탄하고 즐기고 있는 것이

 모순처럼 느껴진다. (일기중에서...)

 

 

 

 

 

 

 

 

 

 

 

 

- 박물관이 너무 커서 어디가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다. 건물 안팍도 너무 훌륭하여 명성이 절로 생기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 뮤지컬 "라이온 킹"을 예약하러 갔는데 전부 매진이었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여유분도 있었지만 너무 비싸서 "코벤트 가든"으로 발걸음을옮겼다. 한국에 돌아와 생각해 보니 뮤지컬을 보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언젠가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더 좋은 뮤지컬을 보겠다.............

 

 

- "코벤트 가든"에서는 거리마술, 서커스공연, 판토마임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가

많아 우리나라의 대학로와 비슷한 느낌을 같게 한다.

정말 젊음의 거리 답게 많은 젊은이들과 관광객으로 붐볐다.

 

 

- 동양에서 온 어린아이가 귀여웠는지....마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세건이는 인기가 좋았다...........

 

 

 

 

- 마술을 아주 유쾌하게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거리의 마술사

 

 

- 서커스를 아주 우스꽝스럽게 하는 것이 매력이어서 더욱 인기가 많음...

 

 

 

- 구경하다 보니 너무 배가 고파 인근 피자헛에 들어가 피자를 주문하였는데

앞에 보이는 것처럼 콜라를 매우 큰 컵에 줌.

 

 

- 20시 : 노팅힐거리를 거닐며 다소 여유를 즐김

- 22시 : 내일은 벨기에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전부 차 있어 벨기에에서 숙소를 정해야 한다........걱정되는군.

           또 내일아침은 전철까지 운행을 안한다고 하니.......

 

 

 

- 2006년 7월 15일 (토)  9시 : 벨기에 브뤼셀까지 운행하는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워터루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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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3일 (목)

 

- 오늘도 5시에 눈을 떳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안된 것 같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그린이치천문대"로 향하였다.

- 천문대까지는 배를 타고 가는 가는 방법을 택하였다.

  템즈강을 따라 가다보면 강주변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건물들을 볼수 있었다.

 

 

 

 

 

 

 

- 멀리서 볼때는 다리인지 몰라는데 가까이 보니 조형을 특이하게 꾸민

다리였다. 

 

 

- 사진으로만 보았던 "타워브릿지"......

그 밑을 내가 있다니.......

 

 

 

- 템즈강 주변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커티샥역"에 도착했다.

오늘은 날씨가 춥다.

 

 

 

- 우와 진짜 멋있다......

영화속에서 막 튀어나온 범선 같다.....

 

- 예전에는 이곳이 해군사관학교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해사박물관으로 변해 있지만...

 

 

 

 

- 멀리 보이는 곳이 "그린리치천문대"이다.

앞으로 뻥뚫린 잔디가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한다.

 

 

- 언덕위에서 해사박물관과 런던을 바라다 보며.....

 

 

- 이 조형물의 중심선이 지구의 시간의 시작점을 나타낸다.

 

- "그린리치"가 지구시간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명시하고 있다.

많은 관광객이 자신의 시계를 맞추고 있다.....그럼 나도.....

 

- 건물중심에 있는 붉은 선이 시간의 기준선

 

 

 

 

- 2시 넘은 시간에 중국음식점에서 볶음밥과 자짱면을 먹었는데.....

우와 맛없다.  우리나라와 너무 틀리다.....

 

- 걸어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어 런던의 명물 2층버스를 타고 막연하게 이동하면서

도심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도심을 한참 구경하다보니 버스는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할렘가같은 곳으로 이동한다.....갑자기 무서워졌다.

보이는 사람들도 영국신사처럼 보이지 않고 .......

눈 앞에 전철역이 보여 더이상 갈 수 없다는 판단하여 급히 내려 전철로 갈아타고

숙소로 돌아왔다..........겁은 많아 가지고.....쩝

 

 

 

- 낮에 보았던 "타워브릿지"가 생각났다.

숙소에서 만났던 여행객들이 "타워브릿지"의 야경이 볼만 하다고 해서

갑자기 가고 싶어졌는데.....세건이가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 그런데 세건이가 PC게임에 집중해서 아빠가 나갔다 와도 괜찮다고 한다.

그럼 .......나 혼자라도 갔다와야지.....룰루랄라...

 

 

 

 

- "타워브릿지"의 다리가 올라가는 것은 때를 잘 맞추지 않으면 보기 힘드는데

때마침 다리가 올라가고 그 밑을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숙소로 돌아간 시간은 12시 30분 ....... 아이구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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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2일 (수)

 

- 05시 : 생각보다 잠이 오지 않아 일찍 눈을 뜨고 오늘의 계획을 검토했다.

   07시 30분에 식사를 마치고 전철역으로 나갔는데 피크타임이라고 요금이 조금

   비싸고 해서 피크타임이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리다 승차하였다.

   

 

- Marble Arch 에서 하차하여 hyde Park을 거닐었다.

  넓은 잔디와 호수에 조류들을 보면서 망중한과 운동을 즐기는 영국인들이 여유로와

  보였다.

 

 

 

 

- 파란이의 사진 찍는 모습이 영.......

 

 

 

 

 

 

 

 

- 11시 30분 :  버킹검 궁에서 경호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서둘러 갔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세히는 볼수 없었으나 괜찮은 볼거리 였음.

 

 

 

- 경찰이 말을 타는 모습도 멋있는데...여자경찰이니 더 멋지다....와우

 

- 근위대들이 군악대와 들어오는 모습이 ....

 

 

 

 

 

 

 

 

 

- 늦은 점심을 거리에서 파는 빵과 콜라,바나나로 해결하고

   웨스트민스터사원으로 이동함

- 웨스트민스터사원에는 각나라별 통역장비가 있었는데 한국어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 사소한 것부터 각 나라별 국력의 차이를 느낄수 있었음

한국어도 조만간 생기겠지.....한국인 관광객이 이렇게 많은데......

 

 

- 웨스트민스터사원 내부에서

 

 

 

- 국회의사당 앞에서

 

 

- 내셔널 갤러리 앞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브라질인들

- 브라질 전통무술 카포에라 를 선보이고 있는데..무술이라기 보다는 체조같다는 느낌..

 

 

 

 

 

 

 

- "내셔널 갤러리 " 앞에서 ...  역시 폼이 어색해...

 

 

 

- 영국 전통 있고 유명한 공연장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생각 않나......바보인가봐.

 

 - 차이나타운, 트라팔가광장 등을 보고 나니 세건이가 너무 지쳐해서 밤풍경을 뒤로

    하고 숙소로 돌아옴

- 아직 세건이에게는 무리한 일정인 것 같아 내일부터는 저정을 하여야 겠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보자.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해도 여행의 맛을 찾도록 하자 (일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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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1일 (화)

 

- 오랜동안 준비해둔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첫날이다.

  초등학교 1학년생인 세건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욱 긴장되고 책임감이 막중하다.

 

  별 탈 없이 무사히 돌아올수 있을까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어차피 결정된 일 많은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와야 한다.

 

  흔쾌히 동의 해준 아내에게도 고맙고 아직 어려 같이 갈 수 없는 세연이에게 미안하다.

 

 숙소도 정한 것도 아니고 가이드가 있는 것도 아닌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는

 배낭여행이라 설래임과 긴장감을 안고 공항으로 출발한다.

 

 

- 13시 25분 런던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9시에 수원 집에서 출발하여

여유있게 10시 30분에 공항에 도착했다.

- 11시 30분에 체크인을 마치고 식사와 공항구경을 한다.

 

- 세연이는 아빠와 오빠가 언제 돌아오는지도 모른체 마냥 신나한다.

 

 

 

 

-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세건이가 전시해 놓은 외제차량 앞에서......

 

- 세연이도 멋지게 한방......그런데 옷이 너무 섹시한데....ㅎㅎ

 

- 엄마에게 멋지게 여행하고 돌아오겠다고 승리의 V를.........

그런데 비행기 안에서는 엄마하고 세연이 보고 싶다고 울었는데.....

역시 아직 어린가 보다...

 

 

- 비행기 안에서도 어정쩡한 승리의 V를.........

표정이 박명수 같다.....ㅋㅋ....우씨.

 

 

 

- 히드로공항에 도착하니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으나

이내 숙소를 정하고 샤워를 한후 저녁식사를 마침

 

- 런던에서의 베이스캠프가 정해지자 훨씬 안정된 기분을 가지고 런던을 여행할수

있었는데 다른 여행지에서도 숙소를 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음.

- 민박집 뒤뜰에서 .....

 

- 민박집 앞마당에서.........

 

- 저녁식사를 마치고 세건이와 인근주변을 산책하면서.......

 

- 인근 North Acton 역까지는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데 주변은 주택가가 대부분임.

영국이 우리나라보다 위도상 윗부분에 있어 그리 덥지 않았으며

밤에도 낮처럼 환함.

 

- 시차때문인지 밤에도 잠이 오지가 않네....세건이는 아무생각없이 벌써 쿨쿨....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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