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10일 (목)

 

- 10시 :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13시1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일찍나와 선물도 사고

         환전하지 못한 돈을 타 쓰기 위해 쵸코렛도 듬뿍 샀다.

 

- 세건이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은지 평소에는 안 챙겨주던 세연이 선물도

   직접 챙기고........

  

- 비행기안에서 세건이와 파란이는 영화를 3편이나 보았다. 만화영화.....

 

 

 

 

 

 

 

- 참으로 즐겁고 힘들었던 유럽배낭여행을 끝내고 나니

  그동안 못해 두었던 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이다.

 

- 어떤 일을 하던가에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

 

- 길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과 교훈이 될 것이다.

 

 

 

 

 


2006년 8월 9일 (수)

 

- 08시 : 오늘은 "몽마르트언덕"과 지하무덤인"카타콤"을 방문해야 겠다.

- "몽마르트 언덕"을 배경으로.....

 

 

 

 

- "몽마르트 언덕"에서 바라본 파리의 전경

 

 

 

 

 

-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거리의 화가들.....

 

 

- 지하무덤 "카타콤" 입구......

 

 

 

 

 

 

- "카타콤"은 대단히 넓고 미로처럼 복잡하여 잘못하면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06년 8월 8일 (화)

 

- 09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여유있게 숙소를 빠져 나와 영화 "퐁네프의 연인"의

         배경이 되었던 퐁네프다리를 건너 보았다. 별것 없네.........

 

 

 

 

 

 

- "퐁네프 다리"를 배경으로,,,,

 

 

-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 "소르본대학"을 배경으로.....

 

 

 

 

-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씨데섬에 있는 공원같기도 하고......

 

 

 

 

 

 

- 숙소로 돌아와 열심히 일기를 적고 있는 세건이.........

뒷모습도 너무 잘 생겼다.

 

 

 

 

 

2006년 8월 6일 (일)

 

- 12시 :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아침출발하여

           파리에 도착하여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행히 한곳에 사정이야기를 하여

           겨우 구할 수 있었다.

 

- 17시 30분 : 숙소인 "사빈의 집"에 도착해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고 저녁에는 푹 쉬기

                   로 하였다. 주인아주머니와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었고,

                   숙소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분과 유럽과 한국의

                   사회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 오늘부터 10일 한국으로 떠나는 날까지는 많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파리에서는 여유

   있는 여행을 해야 겠다.

 

 

 

2006년 8월 7일 (월)

 

- 08시 : 식사를 마치고 "루브르박물관"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대기줄이 길지 않아 쉽게 입장할 수 있었다.

 

 

 

 

 

 

 

 

 

 

 

 

 

 

 

 

 

 

 

 

 

 

 

 

 

 

 

 

 

 

 

 

 

 

 

 

 

 

 

 

 

 

 

 

 

 

 

 

 

 

- 다른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가능했는데 "모나리자"작품은 촬영을 금지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모르게 살짝..........

 

 

 

 

 

 

 

- 영화 "다빈치코드"로 유명해진 곳.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무언가를 예시하면서.....

 

- 잔다르크 동상

 

 

 

 

 

 

 

- 멀리 보이는 "개선문"까지 걸어서 ........

 

 

 

- "샹젤리나 거리"에 있는 푸조 자동차매장에서

 

 

 

- 직접 보니 엄청나게 큰 "개선문"

 

 

 

- 전철안에서 즉석 인형극을 하고 있음.....

 

 

 

 

 

 

 

 

 

 

 

 

 

- 낮에 멀리서 보인 에펠탑은 밋밋했지만 밤에 본 에펠탑은 세계인이 왜 좋아하고

   보고 싶어하는지를 알수 있게 한다.

 

- 정말 정말 멋지다.  파리에 오면 놓쳐서는 안될 광경이다.

- 우리나라 남산타워와 비교가 되어 씁쓸하기도 하다.........

 

- 에펠탑모형 4개를 선물로 사고 늦게 숙소로 돌아오니 같은 방에 있던 사람들이

  술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합석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는 이제 중학교 2학년생이 혼자서 유럽배낭여행을 하고 있었으며

   또다른 하나는 일본인 아저씨는 50개국을 혼자서 여행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다.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고 나이를 불문하는 구나.........

 

2006년 8월 2일 (수)

 

- 08시 : 모나코 공국을 가기 위해 오늘 떠나기로 했던 일정을 내일로 미루었다.

 

 

- 모나코 공국으로 가는 2층 열차안에서 ......

 

- 모나코공국으로 가는 도중 열차에 탔던 많은 사람들이 내리길래

좋은 곳이 있는 줄로 알고 덩달아 같이 내린 곳

 

-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우리도 물속으로 풍덩~~~

 

 

 

 

- 물속에서 마음껏 놀다 보니 살이 많이 탓다.

- 숙소로 돌아와 내일은 스위스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다.

- 로마와 니스까지 같이 동행한 친구들은 스페인으로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조금 망설여 지지만 나름 계획해 놓은 일정이 있어 파리에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자고

  했다.

- 세건이에게도 잘 해주어 고마웠던 친구들인데.........

 

 

2006년 8월 1일 (화)

 

-  10시 : 야간열차를 타고 니스에 도착했다.

             오는 도중 모나코 해변을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니스를 도착하니 모나코 보다는 못한 것 같다.

 

 

 

 

- 숙소를 정하고 슈퍼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뒤 해변으로 갔다.

   해변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선탠과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수영을 하기에는 파도가 높지만 주변에서 놀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곳 해변은 자갈밭이라 발바닥이 조금 아프다. 너무 태양이 뜨거워 저녁에 다시

   나오기로 하고 주변을 구경했다.

 

- 세건이도 많이 걷지 않고 해변에서 노는 것이 즐거운가 보다......

 

 

 

 

 

 

 

 

 

 

- 슈퍼에서 맥주를 사와 마시면서 저녁수영을 즐기고 해변을 따라 여러 건물과 호텔들의 네온불빛과 조명을 즐기고 너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처럼의 한가로움을 즐겼다.

 

- 정말 관광도시, 휴양도시라는 느낌이 확 오는 도시다. 이탈리아처럼 치안에 걱정할 필요도 없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시다.

 

- 내일은 모나코 해변으로 가서 다른 느낌을 찾아봐야 겠다.

 

- 좋은 곳을 볼때마다 아내가 생각난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돌아가면 단 둘이 제주도여행이라도 떠나야 겠다.

  아내는 여유로운 여행을 가지 못한 것 같다. 미안함을 느낀다.

  우리 귀염둥이 세연이는 아빠가 보고 싶지 않나.........

  얼마 후면 사랑하는 이들을 볼수 있다

  여행도 즐겁지만 역시 가족이 더 좋은 것 같다....(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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