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럴 때 난감했었다.
- 어떤 사람이 길을 물어서 열심히 가르쳐 주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잘못 알려준 거 였을 때
- 문 닫다가 뒷사람 손 찧었을 때
- 친구가 작업 중이던 컴퓨터로 잠깐 웹서핑하는데
갑자기 컴에 에러가 뜰 때
- 길에서 자동차 유리 노려보며넛 머리 만지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을 때
- 친구집 가서 큰일 보는데 변기가 막혀버렸을 때
- 친구 바지에 몰래 두루마리휴지를 껴놓았는데
깜빡하고 그냥 집에 왔을 때
- 버스요금토에 실수로 버스카드를 집어넣었을 때
- 지하철에서 구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눈 떠보니 사방이 커플일 때
- 멀리 보이는 사람이 엄마인 줄 알고 반갑게 달려갔더니
웬 낯선 아줌마가 있었을 때
- 학교 잔디밭에서 정신없이 자는데 바로 옆에서 웬 커플 한쌍이
온갖 염장을 지르고 있을 때
-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집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엘레베이터에 같이 탔던 사람이 내리며
"거기 우리집인데여" 할 때
- 개학하고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
- 친구집에 가서 온갖 쌍욕과 음담패설을 하면 놀고 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친구누나가 나올 때
- 학교에서 졸다가 갑자기 경련일으킬 때
- 백화점에서 두 시간동안 똑같은 층 돌면서 옷 고르고 있는데
점원이 날 보면서 씨익 웃을 때
- 길가다가 누가 날 불러서 뒤돌아봤더니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있던 거였을 때
- 여자 앞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가르마 반대방향으로 강풍이 불 때
- 미용실에서 구렛나루는 어떻게 뒷머리는 어떻게 어디는 어떻게
열심히 말했는데
결국은 지난번이랑 똑같은 머리로 잘렸을 때
공감가는 것이 몇개나 있으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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