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연애시기별 반응

 

- 여자가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초반기 : 내가 지금 막 걸려던 참이었는데.

  진행기 : 지금 어디야? 우리 만나자

  과도기 : 내가 나중에 다시 걸면 안될까

  권태기 : 넌 꼭 바쁠 때 전화질이냐!!

  말년기 : 전화기가 꺼져 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되었습니다.

 

- 약속장소에 30분 늦게 나왔을 때

  초반기 : 미안하긴~ 나 하나도 안 지루했어.

  진행기 : 늦은 벌로 여기다 뽀뽀해 줘.

  과도기 : 너 지금 웃음이 나오니!!

  권태기 : 누구는 시간이 썩어 남는 줄 아니!!

  말년기 : 가버리고 없다.

 

- 여자가 감기 걸려 콜록거릴 때

  초반기 : 여기 약 지어왔어.

  진행기 :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과도기 : 그러게 왜 그렇게 싸돌아다녀.

  권태기 : 야! 음식에 콧물 떨어지잖아.

  말년기 : 아까 니가 입댄 컵이 어떤 거냐?

 

- 남자가 자기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할 때

  초반기 : 내 애인이야.

  진행기 : 우리 곧 결혼할지도 몰라.

  과도기 : 그냥 만나는 애야.

  권태기 : 얘한테 직접 물어봐라.

  말년기 : 어? 너 아직도 안 갔냐?

 

- 데이트 끝나고 집에 보내줄 때

  초반기 : 아저씨! 얘네 집까지 잘 부탁해요.

  진행기 : 이제 들어가. 대문 아까 열렸잖아.

  과도기 : 너 집까지 혼자 갈 수 있지?

  권태기 : 가라! 난 건너서 탄다.

  말년기 : 택시~~ 잠실! 남자 한명!

 

 

 

 

'아름다운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머) 요즘 아이들  (0) 2014.04.15
(유머) 간단한 유머  (0) 2014.04.14
(유머) 피카소의 그림  (0) 2014.04.12
(유머) 사오정 시리즈  (0) 2014.04.11
(유머) 업종별 거짓말  (0) 2014.04.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