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의 특징



한 대학 강의실에서 강의가 끝날 때 교수가,
'다음 수업 시간에 독일 화학자 교수를 초대해서
휘발성 액체에 관한 강의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수업 강의실에는 예정대로
독일의 화학자 교수가 초대되어 학생들에게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강력한 휘발성 액체를 발견했습니다.
인체에는 피해가 없으니 실험하려 합니다.
지금부터 강의실 전체로 냄새가 확산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냄새를 조금이라도 맡은 학생은
바로 손을 들어주세요."

말을 마친 뒤 병뚜껑을 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앞줄에 앉은 학생이 손을 들었고
뒷줄에 앉은 학생들도 하나둘 손을 들었습니다.
2분이 채 되지 않아 모든 학생이
손을 들었습니다.

이때 화학자가 안경을 벗고 수염을 뜯어냈습니다.
그는 그 학교의 독일어 교수였습니다.
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병에 담긴 액체는 증류수입니다."





'어떤 선택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선택한 것을 따라 하는 현상'을
'군중심리'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군중심리에 휩쓸려 잘못 판단하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고,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들어줄 줄 아는
넉넉함도 필요합니다.

내 의지의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 떼어 보면
모두 영리하고 분별이 있지만,
집단을 이루면 모두가 바보가 되고 만다.
– 프리드리히 실러 –

 

* 글 출처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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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충청도 사람들은 '가셨습니다'를 '갔슈',
'괜찮습니다'를 '됐슈'로 줄여서
말하곤 합니다.

어느 날 충청도의 시골 이발소에
한 미국인 남자가 들어왔는데 이발소 주인아저씨는
그 남자에게 인사했습니다.

"왔슈?"

충청도 말로 '오셔서 반갑습니다'라는 뜻이었는데
미국인 남자는 이발소 주인아저씨의 말을
'What see you?(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로
착각해 들었습니다.

미국인 남자는 비록 조동사 'do'가 빠지긴 했지만
시골 아저씨 치고 그 정도면 제법 훌륭한
영어 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남자의 앞에는 이발소의 큰 거울이 보였습니다.
그는 문장이 길어지면 주인아저씨가 알아듣지 못할까 싶어
딱 한 마디로만 대답했습니다.

"mirror(거울)"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남자가 의자에 앉자마자 이발소 아저씨는
커트용 전동식 기계를 갖고 미국인 남자의 머리를
빡빡 밀어버렸습니다.

이발소 주인아저씨는 '미러'라는 말을
거울(mirror)이 아니라 '머리를 밀어'라는 말로
알아들은 것이었습니다.





누군가 지어낸 유머겠지만
이 우스갯소리에는 알고 보면 중요한 삶의
통찰이 숨어 있습니다.

결국 '소통'이 되지 않는 삶에는
'고통'이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소통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우리의 뜻이 서로 통하지 않고
오해만을 불러일으킨다면 분명 그것만큼 답답하고 괴로운
고통도 없을 것입니다.

서로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만이
소통과 고통의 의미가 같아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소통은 이해의 과정이며, 이해는 인간관계의 밑바탕입니다.
– 피터 센게 –

* 글 출처 "따뜻한 하루"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친절과 사랑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그러자 한 소년이 손을 들고는
일어나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친절은 누군가가 배고플 때
제가 가지고 있는 빵 한 조각을 주는 것이고요.
하지만 그 빵 위에다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 시럽을 얹어준다면
그건 사랑이에요!"





지금까지 내 것만 위하고,
내 것만 지켜왔다면,
지금부턴 다른 사람을 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배려해 보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콧노래가
당신의 인생을 행복으로 바꿔줄지도
모릅니다.


# 오늘의 명언
조그마한 친절이, 한 마디의 사랑의 말이,
저 위의 하늘나라처럼 이 땅을
즐거운 곳으로 만든다.
– J.F. 카네기 –

* 글 출처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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